루흐로그

200828 일기 본문

일상글

200828 일기

rugh 2020. 8. 28. 17:20

이사

이사를 한지 벌써 2주 정도가 지났다.

이사를 맞이하여 새로 시킨 가구들 몇 개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정리가 다 끝났다.

이사오기 전에는 오랫동안 살던 집을 떠난다는 게 걱정이 되고

그리울 줄 알았는데 좋은 집에 온만큼 사실 그 전 집이 별로 그립지 않고

지금 집에서의 이 순간들이 마냥 좋다.

 

도로주행 3수

도로주행 시험을 두번이나 떨어졌다.

교육받을 때는 자연스럽게 잘 하다가도

왜 시험때만 되면 그렇게 긴장이 되는지 모르겠다.

 

운전을 배우며

운전학원에서 랜덤으로 배정되는 강사님들은

항상 약속이라도 한 듯이 반말을 한다.

물론 친근함과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 반말은

당황스럽긴 해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예의는 개나 주고 초면에 반말에 무시에 윽박지르고

굳이 안 물어봐도 되는 문제를 묻는다던가 하는 식은

정말 기분이 더럽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