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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

200610 일기

rugh 2020. 6. 10. 00:10

보리차라면

나는 물에 라면을 씻어먹는다.

그냥 먹기도 하는데 짭짤하게 끓인 라면을

차가운 물에 살짝 씻어 먹으면

면 특유의 고소함과 꼬들함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은근 매니아층이 있다.

특히 보리차로 하면 진짜 구수함 대박이다.

 

입맛

요새 더워서 입맛이 많이 없다.

더운데 밥이 들어가냐고~

근데 왜 자꾸 살이 찌는건지

작년보다 4키로가 쪘다.

일 그만두고 더 찐것같다.

몸이 무거워지니까 좀더 나태해지는것같고

힘들다.

 

자세의 중요성

일을 할 때 간식이나 쉬는시간 같은 것들이

동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세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조금 불편한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해보니까 확실히 알겠다.

자세가 불편하니까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똑바로 바른 자세로 앉아서 뭔가 하는게

결국은 그게 동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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