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흐로그

며칠 전 쏘헝늬가 화제라며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때까지만해도 쏘헝니는 대중들에게 하나의 밈(유행어)으로 자리잡아 웃음과 호감을 사고 있었다. 쏘헝늬 뜻, 쏘헝니 영상 요즘 뜨고 있는 쏘헝늬. 쏘헝늬는 개성있는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 틱톡에서 @isaiahwirthlinl 라는 분이 올린 동영상에서 유래된 말이다. 쏘헝늬의 주인공 남성은 벌집꿀 먹방 동영상 속에서 입안 가득 꿀이.. commode.tistory.com 그러나 쏘헝늬에 대한 관심으로 쏘헝니남의 트위터 계정을 둘러보던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과거영상을 접할 수밖에 없었다. 바로 동물학대를 연상시키는 잔인한 영상이다. 직접적으로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굉장히 심기가 불편하고 기괴할 수 있음을 예고한다. 영상은 평범하게 시작된다. "일이 ..

“인생을 리셋하고 싶어요.” 리셋 증후군이란 컴퓨터를 초기화 시키듯 현실세계에서도 잘못되거나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일단은 피하고 ‘초기화’하고자 하며 그것이 가능하다 착각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극한의 경우에서는 범죄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는 본인의 삶에 있어 회피형 성질을 가지고 살아간다. 리셋 증후군은 현실도 게임처럼 리셋이 가능하다 착각하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이런 현상을 정의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 일본에서 한 중학생이 저지른 살인사건에서이다. 이 가해자는 초등학생을 살해한 뒤에 체포되어 ‘게임처럼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전례 없던 반응을 보인 가해자에게 어떤 바탕에서 이런 믿음이 생겨났는지 연구하던 과정 중에 ‘리셋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리셋 ..

최근 번아웃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 일컫는 것처럼 번아웃 증후군 또한 감기처럼 찾아온다. 국제보건기구WHO는 제 11차 국제 질병 표준분류 기준에서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정의된 ‘번아웃증후군’은 의학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 상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서적 피로로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직무거부 등에 빠지는 것을 말한다. 어떤 일에 불타오르듯 집중하다 갑자기 불이 꺼진 듯 무기력해지면서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주로 생각대로 일이 실현되지 않거나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쌓였을 때 나타난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 방송에서 탤런트 이은하는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은하는 이 방송에서 몸무게가 70kg까지 찐 이유에 대해서는 육식의 습관화 때문이라고 답했으나 몇 개월 지나지 않아 20kg가 더 쪄서 90kg 대의 몸무게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갱년기와 쿠싱증후군이 원인이라고 답했다. 쿠싱증후군이 무엇이며, 증상은 어떤지, 또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쿠싱증후군이란? 신장 옆에 있는 부신이라는 내분비조직에서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불안정을 진정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이지만 과다하게 분비되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쿠싱증후군의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살이 찌는 것! 단순히 식이요법의 변화로 인해 살이 찌는 것이..

요즘 뜨고 있는 쏘헝늬. 쏘헝늬는 개성있는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 틱톡에서 @isaiahwirthlinl 라는 분이 올린 동영상에서 유래된 말이다. 쏘헝늬의 주인공 남성은 벌집꿀 먹방 동영상 속에서 입안 가득 꿀이 있어 숨을 잘 쉬지 못하며 특이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데, 그 모습에 재미를 느낀 누리꾼들은 그의 발음과 목소리, 웃음소리를 따라하며 패러디를 생산해내고 있다. 쏘헝니의 영상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전설. 영상은 아래에서 바로 볼 수 있다. https://youtu.be/L9-0ATsHpH0 오리지널 쏘헝늬 영상이다. 단전에서 올라오는 '하!' 웃음소리도, 먹방장면도 무엇 하나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특이한 발성법과 영국 억양이 매력적이다. ㅋ https://you..

해리포터의 작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JK 롤링이 최근 트위터에서 한 발언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맹렬한 비난을 받고 있다. 바로 '트랜스포비아'에 관련한 내용인데, 이야기는 '마야'라는 한 여성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 내가 정말 놀라운 것은 매우 과학적이고 똑똑한 사람들이나 여성인권 챔피언 같은 사람들도 '남자는 여자가 될 수 없다'라는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 [ 나는 '법적 여성이라는 범주 안에 남성과 여성이 같이 들어간다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 될 것이며, 그것은 곧 여성들의 권리와 안전성을 해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여성단체와 생각을 나누어보았다. ] [ 몇몇 트렌스젠더들은 성전환 수술을 하지만 대부분은 그들의 생식기를 보존한 채 자신을 '여성'이라 일컫는다...

최근 비혼을 선언하는 현대인들의 비율은 매우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결혼이 가지는 불평등이나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긴 시간에 걸쳐 미디어를 통해 공감을 사 왔다. 1차적으로 부부관계의 문제뿐만 아니라 집안 사람들과의 트러블도, 훗날 갖게 될 아이가 혼인한 두 사람의 앞길에 미치는 영향들도 더 이상 덮어놓을 문제가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른 성인들이 내린 생각의 결과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들이 결혼으로 얻게 되는 경력단절, 임신, 육아 스트레스, 시댁과의 갈등, 그리고 정작 본가와는 유대감이 약화되는 등의 이유로 결혼을 기피하고 있다. 또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나 자신의 계발’을 원하고 ‘온전한 나의 시간과 취미, 자유’를 원하는 이들이 비혼의 삶을 다짐하고 있다. 이렇게 비혼을 선언하는..